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살려달라'는 여고생 애원 외면했다"> 기사의 한 리플
게시물ID : humorbest_197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글레기
추천 : 183
조회수 : 257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4/29 12:13:28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4/29 11:53:01
기사링크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2&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1&article_id=0002064605&date=20080429&seq=4 리플링크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2&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1&article_id=0002064605&date=20080429&seq=4&m_view=1&m_url=%2Fread.nhn%3Fgno%3Dnews001%2C0002064605%26uniqueId%3D14630 k양삼촌글입니다 오늘 원주에서 부검을 마치고 양구 장례식장에 돌아와 염을 하였습니다. 부검에 참석하신 저의 형님 말씀이 왼쪽 얼굴이 칼에 찢겨 너덜너덜하였고, 가슴이 칼로 베어져 가로로 깊게 갈라져 갈비뼈가 보였다고 합니다. 양 옆구리에 서너차례 칼에 찔린 곳이 있었고 등에는 여섯 번이나 칼에 찔렸다고 하더군요. 간, 콩팥을 비롯해 거의 모든 장기가 칼에 난도질 당하였고, 겨우 심장 한 군데만 멀쩡하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버둥거리는 조카의 오른쪽 팔뚝에도 칼에 찔린 자국이 선명하더랍니다. 염을 할 때 보니까 눈을 못 감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감기려고 눈꺼풀을 쓸어 내려도 반쯤 뜬 눈은 감기질 않았습니다. 머리카락은 사고 당시 젖은 채 헝클어진 상태였고 머리 뒷쪽엔 현장의 나뭇잎들과 풀이 어지러이 엉겨붙어 있었습니다. 눈을 못감고 죽은 조카의 머리카락을 형님과 함께 친구에게 빌린 머리빗으로 겨우겨우 빗겨 묶어 주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눈이 감기질 않았습니다. 이처럼 잔인한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양구 경찰은 장례식장에 오질 않더군요. 어제 형님 친구분이 밤에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난리를 치며 10시 반 까지 오라고 하였음에도 양구 경찰서장은 12시가 다 되어 부하들과 나타나서는 조카의 영정이 모셔진 곳에 분향조차도 하지 않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있는 식당으로 직행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앉아서 소주 몇 잔을 마시며 분에 치를 떨며 노발대발하는 형님과 친구분들의 얘기를 듣기만 하더니 30분도 못 되어 서둘러 자리를 피하듯 가버렸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26일 토요일 밤 8시 경 조카가 범인의 칼에 난자를 당하여 죽기 이틀전 같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동일범이 이 미친 척 하는 놈이 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대에 산책을 나온 동네 아주머니 두 분을 상대로 칼을 휘두렀던 것입니다. 아주머니 두 분은 산책로에 있는 벤치를 사이에 두고 이리저리 피하며 겨우겨우 목숨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달아나던 두 아주머니는 마침 근처를 지나던 차를 가로 막고 서서 올라타서 달아날 수 있었던 겁니다. 얼마 가지 않아 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발견하고 내려 사건을 신고 하고 현장에 갔으나 범인을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사건 현장을 둘러보는 차원에서 끝을 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틀 후인 토요일 밤 8시 친구와 산책을 나갔던 제 18살 먹은 고3 어린 조카가 무참히 무참히 범인이 휘두른 칼에 난자를 당하여 죽은 것입니다. 왼쪽 볼이 칼에 잘리어 너덜너덜하였고 가슴을 가로로 난자당했는데 갈비뼈가 보일 정도 였다고 합니다. 배와 옆구리 등과 팔뚝..........온통 여기 저기 찔린 칼자국...... 엄마가 큰소리만 쳐도 무서워서 벌벌 떨던 그 겁많던 제 어린 조카가 무참히 잔인하게 살해 당한 것입니다. 양구 경찰은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그들이 제 조카가 죽기 이틀 전 아주머니 두 분이 당한 그 사건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검거하려고 조금만 노력하고 신경을 썼었다면 아니, 순찰만이도 신경을 써서 했었더라면... 저의 조카는 그렇게 처참하게 살해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범인 검거도 함께 산책을 하던 죽은 저의 조카 친구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현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간 친구 아빠가 벤치에 앉아 있던 그 놈을 발로 얼굴을 후려 차고서 잡았다고 합니다 . 신고를 한지 15분정도가 지난 다음에야 나타난 경찰이 한 것이라고는 수갑을 채우고 차에 태워 경찰서로 데리고 간 것이랍니다. 칼에 난자 당하여 피범벅이 된 조카와 살려 달라고 악을 쓰며 도움을 청했던 친구의 애원에 어떤 사람은 이를 목격하고 그냥 달아 나더라고 하더군요. 마침 근처를 지나던 군인 두 명이 달려와 피투성이가 된 조카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던 중 아주 느긋하게 출동한 119 구급차와 마주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응급조치 한 번 제대로 못 받고 그만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네티즌들 께서는 제발 제발 널리 널리 이 억울하고 원통한 사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예인들의 가쉽성 기사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 않게 제발 제발 널리 널리 알려 주십시오. 양구 경찰서장 이하 경찰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 입니까..... 저희 누님과 매형은 힘 없고 돈없고 빽도 없는 가난 사람입니다. 범인의 칼부림에 난자당해 죽은 제 조카의 영정 앞에서 조카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저는 그저 울수 밖에 없었고, 마지 못해 그것도 전화를 걸어서 난리를 쳐서야 겨우 장례식장에 온 양구경찰서장을 향해 소리소리 지르며 분통을 터뜨리는 것 밖에는........ 그들의 무사안일한 행태에 대해서 그리고 쉬쉬 거리며 아무 문제도 없었다는 듯 넘어가려는 수작들에 관해서 여러분들.... 제발 제발 널리 알려주십시오. 제 조카는 그저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을 뿐입니다. 슬리퍼를 신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미쳐 달아나지 못했나 봅니다. 저는 지금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순간 제가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럽고 죄스럽고 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겠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해서 알릴 수 있는 그 어디든지 좋습니다. 제발 좀 널리 알려 주십시오. ytn과 kbs에선 이미 취재를 해 갔고, mbc와 sbs에선 춘천시립화장터에 오늘 와서 취해를 해 갔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처참히 죽어간 제 조카가 18살 고3 그 어린 제 조카가 살아 오겠습니까 양구 경찰에선 지금껏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내일 4월 29일 오전 10시에 현장검증이 있다고 하는데 취재를 나온 sbs 기자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유가족에겐 말 한마디 연락 한 통이 없었습니다. 겁 많은 제 조카가 그 미친 놈에게 깔려 칼을 피하려 아둥바둥하다가 죽어간 그 모습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쏟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도와주세요. 제발.......제발 부탁드립니다. 네티즌 여러분 이 사건은 예견된, 예고된 살인 사건이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양구경찰서 경찰서장 이하 담당 경찰들....... 너무나도 원망스럽고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저의 네이버 아이디는 bajaho 입니다. 이명박대통령님께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고 계실까요? 당신께서 알고 계시다면 제발 모른 척 마시고 어린 나이에 난도질 당해 죽은 제 조카의 영혼을 위해서 제발 관심을 갖어 주십시오. 저는 지금 제가 이렇게 살아 있는게 죽은 조카를 생각하면 너무도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스럽고 죽고만 싶습니다. 제발 제발 도와주십시오. 관심을 갖어 주세요. 언론플레이에 사라질까봐 복사해서 다시올립니다 경찰시발라마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