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UW의 Media Doll 3.0 의 hook이 생각나더군요.
얘들아 저놈이 나쁜놈이다~
죽여! 죽여! 죽여!
얘들아 저놈이 그놈 친구다~
죽여! 같이 죽여!
얘들아 저놈은 나쁜놈으로 의심된다?
죽여! 죽여! 죽여!
얘들아 내말이 틀린것 같다.
헤헤 아님말구~
곡 전체적으로 봤을땐 다른 의미에서 쓰인듯 하지만
표절시비에 대한 리플들 보고있자니 딱 이 가사부터 생각났습니다.
사는게 얼마나 그리도 팍팍 하신지 일단 분노부터 하고 키보드 두드리는 모습이 썩 보기좋지는 않더군요
[이거 표절아니냐?] - [오? 비슷하네?] - [오 나도나도나도] - [실망이다 좋게봤는데, 프라이머리 썩었네 썩었어]
이런식으로 흐르던데
[이거 표절아니냐?] - [오? 비슷하네?] - [오 나도나도나도] - [프라이머리는 뭐래디?] - [전문가 및 동종업계 종사자는 뭐래디?]
- [결정적으로 원작자는 뭐래디?] - [이런얘기 저런얘기 들어보고 내가 유심히 관찰해본 바 이건 표절이 맞는것 같다/아니다 늬들은 어떠니?]
가 옳은것 같습니다.
뭐만 터졌다 하면 "옳다구나!"하면서 분노부터 터뜨리지 말고 차분히 지켜보고 이성적으로들 행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보고있자면
[쟤 마녀아니냐?] - [오? 그런것 같아] - [오 나도나도나도] - [죽여라!! 불태워라!!]
랑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프라이머리 음악과 카로 에메랄드 곡 둘 다 충분히 들어봤습니다.
대중이 듣기에 충분히 표절시비가 일만하다는 점에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장르나(샘플링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특정 리듬의 특성상 오해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라이머리 쉴드치고 싶은마음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이성이나 논리 없이 분노할 대상만 찾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