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악몽은 항상 같은 악몽입니다.
학창시절 아무도 절 기다려 주지 않는 꿈.
밥을 좀 늦게 먹었더니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고 일어선다거나.
신발끈이 풀어져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났더니 친구들은 저만치 가고 있다던가.
소풍 갔는데 화장실 갔다가 나와보니 아무도 없다거나.
그런 꿈들.
이게 뭐라고 아직도 꿈에 나와서 날 괴롭히나 싶습니다.
저는 꿈 기억을 잘하는 편이라 이런 악몽을 꾸면 영 거시기 함..
라고 적고 보니 어머 글쓴이 친구 하나도 없었나봐 불쌍하다 하실까봐.
자게이들. 어차피 인생은 쏠로 쌈마이 입니다. 그러니 날 괴롭히는 것들에겐 까십쇼 마인드로다가..
이게 아니지.
친구가 아에 없지는 않았습니다! 같이 쓉덕질 하던 쓉덕 친구들 있었음. 힣..
그 친구들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겠지.
아직도 연락합니다 ㅋ.. 나중에 한국 갈 때 선물 사다줘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