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제에 맞지않게 이런글을 쓰게 되서 죄송합니다. 사정이 급해서요...저한테는 어렸을 떄부터 따뜻하게 잘해주시던 큰어머니께서 재생불량성 빈혈증 이라는 불치병에 걸리셨어여. 그 병은 몸속에 피가 생산이 안되서 피를 계속 수혈해 줘야 살수 있는 병인데 피가 턱없이 모잘라요. 전에는 한달에 한 두번만 수혈하면 그나마 괜찮으셧는데 이제는 그 횟수가 늘어만 갑니다. 제 주위에 사람들한테두 헌혈증을 물어물어 모아도 10장이 안되는군요..제대한지 얼마 안되서 제가 복부하던 군대에두 부탁했느데 어려운거 같고요.. 하루에 수십병을 수혈받는데 헌혈증 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동안 집안 문제로 큰어머니를 못뵙다가 작년에 연락이 닿아서 뵈었느데 이런 불치병에 걸리셔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헌혈증이란걸 평소에 별로 중요하지않게 봤었느데 당하고보니까 다른 어떤 증서보다도 귀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헌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주위에 있는 귀한 헌혈증이 있으시면 저에게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