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나서서 표절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뭔가 와닿지가 않더군요.
어차피 전문가들이라고 나와서 주절주절 해봤자 그냥 헛소리만 하는 것 같더군요.
전혀 귀담아 들을 필요성이 없는듯.
힙합쪽에서 샘플링이란 어느정도 통용되고 있는 작곡법임에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샘플링이라는 건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고 해야하는 거지. 허락없이 가져오거나 덜어낸다는건
그냥 표절입니다.
고의로 훔쳐오는거죠.
알고 훔치는 겁니다.
어쩌다 작곡을 했는데 그게 뒤늦게 멜로디가 비슷하다. 표절같다. 요런경우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음악을 사는 대중이 음악이 비슷하다고 이건 어떻게 된거냐고 말하는 것은
소비자로서의 어느정도 권리가 있는 것인데, 팬이라고 감싸고, 전문가라고 감싸는거 보니 조금 구역질이 납니다.
얼마전 힐링캠프 신승훈 편에서 신승훈씨가 했던 말이 귓가에 남습니다.
마스터링까지 끝낸 앨범 표절같아서 그 곡 뺴고 다시 마스터링 했다고....
무단샘플링 = 표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