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대왕만하게 나와서 쫌 걱정되네요.
여튼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동안 계획한거라곤 숙소, 순두부 먹기, 오유에서 본 폴앤메리 뿐이었습니다.
저녁쯤 터미널에 도착해서 순두부를 먹으러 갔습니다.
택시 아저씨가 강릉 순두부는 아침에 먹어야 된다고 하네요.
동화가든? 이라는곳이 제일 유명한 순두부집인데, 거기 왼쪽말고 오른쪽 옆에 고옥분?할머니같은 이름의 순두부집이 사실은 원조라고 합니다.
저는 그집도 저집도 아닌 그 옆에있는 아무개집에 들어갔는데 약간 싱겁고 꼬순게 제 입에는 딱 맞았습니다.
사실은 저기 반찬으로 나온 애호박이 제일 맛있었음.
강문에서 숙소가 멀어 그 다음날
햄버거를 먹으러갔습니다.
웨이팅이 기본 한시간이고 바닷바람이 엄청엄청 춥더군요.
저는 한시간하고도 팔분을 더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약간 맛있어서 맛있는지 춥고 배고파서 맛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맛은 있었습니다.
양파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섭웨이 먹고 난 이후에 입에서 나는 느낌이 나서 먹고난 후 연인과 뽀뽀할때는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감튀는 약간 맘스터치 감튀느낌이었습니다.
심쿵사할것 같으니까 접사는 이만큼만
수제버거 다른거 두개시켰는데 사실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어떻게끝내지..
도깨비가 나왔던 주문진항은 사람들이 가득가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