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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김지섭 선생
게시물ID : history_19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답하라2012
추천 : 13
조회수 : 140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2/24 01:06:51
한국사 공부 하다가 김지섭 선생님 얘기가 나왓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국사 시험문제에 답이 김지섭이었는데
 
학교에서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았으니 당연히 많이 틀렸다고 합니다
 
그때 애들의 반응이
 
아 xx김지섭이 누구야?짱나네...햇다고 했습니다
 
정말 ..우리역사교육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봣습니다
 
독립운동가 김지섭김원봉, 곽재기, 김시현 등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만주 등지에서 활약하다 1922년 의열단 단원이 되어 독립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독립운동가 김지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김지섭
1910년 일제에 의해 나라가 국권을 상실하자, 김지섭은 고향으로 내려와
조국독립을 위해 동지들과 규합해 힘쓰기로 합니다.
3.1운동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김응섭과 함께 대구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일제의 탄압으로 국내에서 독립운동이 어렵다 느껴 국외에서 동지들과 함께 독립투쟁을 전개합니다.
만주와 시베리아 등 각지에서 조국독립운동을 모색하던 차에 러시아로부터
운동자금을 지원 받기로 하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민족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한국인이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김지섭은 그 소식에 일본에 보복하겠다는 결의를 합니다.
1924년 일본에서 소위 제국의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김지섭은 이를 보복의 기회로 삼고
일본의 총리대신을 비롯해 여러 대신들과 조선총독 등 일본고관들을 저격하려고 도쿄에 숨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으로 향하던 중에 제국의회가 돌연 무기한 연기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이에 계획을 바꿔 침략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일본 궁성의 니부바시에 투탄하기로 결정합니다.
일본 궁성 정문에 접근하여 호위경관이 저지하자 폭탄 한 개 던지고 재빨리 궁성 쪽으로 달려가
나머지 폭탄은 니주바시 한복판에 투척하였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일왕의 궁성 내부에 폭탄을 투척한 김지섭
일경에게 붙잡혀 1925년 8월 동경공소원에서 무기징역을 언도받았습니다.
이치가야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중 1927년 20년 징역으로 감형되었으나
이듬 해 옥사하였습니다.
비록 폭탄이 불발돼 거사는 실패했지만 이 사건은 일제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는데요.
자신들의 신과도 같은 일왕의 궁성에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고는 상상치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제에게는 큰 두려움을 우리민족에게는 독립에 대한 의지를 심어진 거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상훈과 추모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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