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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동현실 한국은 일해서 행복해지는건 불가능
게시물ID : economy_19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아거긴앙돼~*
추천 : 14
조회수 : 1226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6/06/18 14:47:06
소득과 행복의 중요한 관계를 언급한 것은 이것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한 노동시간의 문제를 추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노동자의 소득은 노동시간의 길이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2016년 3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통계청)에 의하면 정규직의 경우 283만 원, 비정규직은 151만 원이었다.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에 의하면 200만 원 월급 미만인 노동자가 50%(47.4%)가까이 되었다. 2014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임금 분석'(전경련)에 의하면 임금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3240만 원. 중간순위는 2465만 원 이었다. 9분위(상위 20%)의 최저연봉이 4586만 원이었다. 이 같은 통계수치를 보면 한국인이 행복을 위한 최소 또는 한계 소득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 월 400만 원에 딱 절반인 200만 원조차 벌지 못하는 임금 노동자가 절반 가까이 되고, 월 40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근로자가 전체의 80%이상이 된다.

2015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노동시간센터가 조사한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사업장의 평균 1일 노동시간은 10.4시간이며, 평균 임금은 236.4만 원이었다. 잔업과 특근을 하지 않았다면 평균 200미만의 임금을 받는 셈이다. 다른 통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거칠게 보면, 300명 미만 사업장이 98% 이상이고, 고용인원 역시 80%이니, 대부분의 한국 노동자는 경제 외적인 다른 행복의 전제들을 갖추고 있어도, 긍정적 마음을 아무리 다져 먹어도 행복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불안하고 궁핍하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618131004806

400을 못 버는 노동자가 80프로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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