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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혼이 썩은걸까요...?
게시물ID : animal_19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ㄴㅇΩ
추천 : 5
조회수 : 15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27 19:00:19

우리 사랑하는 10년지기 가족 초롱이가 


월요일에 폐에 염증이 생겨서... 눈을 감고

화요일에 무지개다리 보내줬어요...


화요일 화장터에서는.... 엄청 울고

기차타고 집에 오면서 울고


집에서 강아지 생각할때마다 울고

사진보면서 울고


수요일도 회사에서 눈물나와서 난감했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우리 초롱이 사고로 하늘나라 간것도 아니고 제 명이 다해서 간거니까 잘 보내줘야겠다"

생각 했는데...


어제부터 오유에서 웃긴거 보면 조금씩 웃음이 나오더니

내일부터 휴가라서 신난 기분이 드네요


근데 초롱이 생각하면 또 눈물이 나와요...

초롱이가 이런 제 모습 보면서 욕하겠죠....?


적어도 한달동안은 계속 슬플줄 알았는데

웃음을... 너무 빨리 되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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