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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맞닥드린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9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전컨설팅
추천 : 2
조회수 : 33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21 05:23:30
편하게 쓰겠습니다

저는 세계1위 보안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아저씨임(자랑아님 아무나 지원할수 있어요 ㅠ)
밤11시정도 근무중 신호대기를 하고있는데 근처 슈퍼에 침입신호가 확실시 되는 신호가 들어옴ㅋ
보통은 신호가 한방씩 PDA로 들어와서 오작동이나 창문을 열어놔서 기기 오작동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누가봐도 신호가 다발로 들어오고 분명 사람이 침입했음을 알고 긴장하면서 출동을했음ㅋ
근처에 있던지라 2분정도만에 슈퍼 50미터 근처에 도착해서 살금살금 슈퍼로 향했음
슈퍼 앞에 도착해서 외부부터 살피고있는데 슈퍼 창문이 부셔저 있고 슈퍼 안은 어두컴컴했음..
아오 그때부터 아무리 보안업체 다니고 무술 유단자고 가스총 삼단봉 다들고 있는데도 
긴장되서 입이 덜덜덜덜ㄷㄷ 떨렸음 머릿속으로는 아 우짜지?우짜지? 이생각만듬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회사 고객의 재산 보호를 위해.. 112에 지원요청 때린 다음에 조용하고 당당히 슈퍼 정문을
키로 열고 들어갔음ㅋㅋ열쇠가 정문밖에 없어서ㅋ 슈퍼 문을 여니까 슈퍼 문에 달려있던 종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띠딩띵~ 울리면서 매장 안쪽에서 부시시식 소리가 났음 아오 존나 깜짝 놀래서 일단 불을 환하게 다켰음  
"누구십니까?( 아 존나 친절하게 물어본거 같다..) 직원분이 십니까? "
혹시나 모를 직원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존나 정중히 물어봤는데 시밬 아무런 대답이 없고 조용했음
아 진짜 강도 새기가 들었구나 직감하고 존나 큰소리로 기선제압 할라고 삼단봉 꺼내들고 자세 잡은다음에
욕을했음ㅋ야이 개새x야 경찰 지원해놨으니까 너는 시x 조땟다 이 호로새x야 순순히 처 기어 나온나
뒤지기 전에ㅋㅋㅋㅋㅋ
라고 말하니까 카운터 쪽에 숨어있던 강도새x가 자그마한 손도끼를 들고 등장 했음
아 오 그렇게 오래 살지도 안했는데 지금 이순간 마법처럼 나는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돌아가는 


잠시만요 신호 걸려서 출동좀 하고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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