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엔 한두달에 한번 전화했었는데, 요 두달사이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통화하고, 복귀후엔 오늘 빼고 계속 전화했어요. 한번 전화하면 짧게 30분에서 1시간정도 통화하고, 80%정도가 저랑전화하는거래요. 휴대폰 번호도 가족말곤 제꺼만 외우고 있다 그러고..ㅎ.ㅎ
친구통해서 알게된 친구라 알고지낸건 3년쯤 되지만, 만난건 열번도 채 안되고, 둘이서 만나건 다섯번 정도 ? 여럿이 만났을때도 서로 얘기많이한적이 없었는데도, 같은동네 살아서 그런지 가끔 둘이 만나곤 했었어요. 몇달에 한번 연락해서 만나고 얘기하고, 친한건 아닌데 가끔 연락해서 만나서 어색함없이 얘기하던 그런사이..? 이상하게, 휴가때도 전 당연히 만났던거 같아요. 첫 휴가땐 친구라곤 저만 만나고 나머진 다 일때문에 만난사람. 딴 친구들 안만나고 가서 되게 욕먹었데요 ㅜ.ㅜ 연락도 안하냐고
이 친구가 음악하는친구라 인맥도 넓고, 친한사람도 굉장히 많고 여자도 많아서, 여자친구들이랑도 서스럼없이 이렇게 얘기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저랑은 이때껏 이렇게 얘기한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냥 친구사이에서의 대화였지, 귀여워한다거나 뭐 그러진 않았는데 요번 휴가때 만나서 얘기하고, 헤어진 후로 그러는거에요.ㅜㅜ 복귀하고 나서, 일어나자마자 전화했다는거 듣고 좀 더 신경쓰이고 ㅜㅜ
친구가 이러는게 좀 두근? 거릴때도 있지만, 정말 좋은친구라 친구사이 깨지고 싶지도 않고, 이 친구는 또 그냥 성격일수도 있는거니깐,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 ㅠ.ㅠ 이미 벌써 신경이 다 쓰이는데 ㅋㅋㅋ ㅜ.ㅜ 그친구 나쁨 ㅠ.ㅠ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