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서 백업센터로 잠깐 잠깐씩만 뛰는 루크 코넷의 블루투스 수비가 화제라네요.
상대에게 와이드 오픈(수비가 붙지 않은 상황) 3점 상황이 생기면 리바운드를 포기하고
거리에 상관없이 팔을 위로 쭈욱 펴고 점프를 하는겁니다.
목적은 218cm라는 NBA에서도 최상급 키와 리치를 이용하여 3점 슈터의 시야에서 바스켓을 가리려는 거죠.
당연히 블락은 불가능. 대신 수비 파울 역시 불가능.
처음에는 팀메이트들, 상대팀 선수들, 양팀감독, 해설진들, 관중들 전부 박장대소를 하였는데,
시즌이 지나면서 점점 데이터가 쌓이니깐,
생각이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물론, 진짜로 슈터의 시야를 가려서 그런건지, 슈터를 웃겨서 집중력을 흔들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