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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얘기를 들었네요.
게시물ID : humorstory_197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이상실
추천 : 1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9/10 12:54:55
우리 사무실에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는 여직원이 있음.

어제 저녁에 사무실에서 야근하면서 여직원들끼리의 대화.

전 그때 서류정리하고 있었음..


A(결혼하는 여직원) : 내년에 결혼할때 길동(가명)이 아빠가 빌라전세밖에 안해준데...

B : 왜 그거밖에 안해준데.. 아파트전세라도 해달라고 해..

A : 뭐 죽으면 길동이가 독자라 다 우리껀데 뭐..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이렇게 말했음.)

B : 좋겠다.. 우리 시부모는 돈이 없어서 우리 오빠가 번걸로만 했는데 부럽네...

A : 일단 대출 1500만원 있는건 올해안에 갚아준다고 했으니까 기다려야지.

B : 그래도 그렇다. 아파트는 당연히 해줘야하는건데...

A : 지금 살고 있는 집 전세보증금은 아빠꺼라고 말하고 내가 챙길꺼니까 뭐 손해는 아니지..
(생각하기론 결혼할때 자기돈은 전혀 안쓰겠다는 것 같았음..)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는거 맞는지...

그리고 그전부터 그 여직원이 누누히 말하던 남친스펙.... 맘에 안든다고... 그런데 독자고 부모가 돈이 많으니 괜찮다고 말하던 그 여직원의 스펙.... 연봉 1600만원에 고졸(학력비하아님. 본인이 맨날 남자가 무슨대는 나와야지라고 노래를 불렀기에...)


재밌는건 이 여직원 남친 나이트에서 만났음.

남친은 회식차 갔던거고 그 뒤론 나이트 안갔다함.

이 여직원은 한달에 두세번은 감... 

올해초에 만나서 6개월 연애하고 담달부터 결혼준비 들어간다는데 이건 뭐....

남자가 눈이 삔건지 아님 똑같은 건지...

본적이 없으니 말을 못하겠네요.

입사후 2년간 지켜봤지만 정말 개념없는 여직원데 남자는 잘잡았다고 다른 직원들 사이에 부러움이 자자함..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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