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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길냥이를 살리려 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97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캐슈탈트
추천 : 11
조회수 : 11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9/24 1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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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차도 한 가운데서 죽어가던 길냥이와 인생을 함께 보내려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일을 그만두고, 취업 공부를 인해 퇴직금과 모아둔 돈으로 버텨가는 취준생이기도 합니다.
병원비를 충당하는데 있어서 부담감이 있기에 혹시 이곳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글을 올립니다.
 

심바 9월 8일.jpg.
9월 8일자에 길거리에서 발견했던 심바(오늘 지은 길냥이 이름입니다.)입니다. 전체적인 털이 떡진것을 보아 그루밍이 안됀 상태였습니다. 아마 이때도 심한 구내염으로인해 몸관리가 어려운 상태였다고 판단됩니다.
 
심바 9월 8일2.jpg
 
기운도 없어 보입니다.
9월 23일 저녁 픽.jpg
9월 23일 차도에서 차경적 소리에도 미동이 없었고, 다 자란 성묘이지만, 굉장히 가벼운 상태였습니다.
상태.jpg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칠판에 심바(저땐 경우가 없어서 길냥이 이름을 냥이라 접수했습니다.)상태를 적었습니다.
허피스의심, 심한 탈수 그로인한 합병증
당장의 처방에 대해 적었습니다.
탈수로인한위장축소.jpg
심한 탈수로 인해 위장이 모두 쪼그라진 상태입니다.
탈수로인한 심장축소.jpg
심장도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2/3정도 크기입니다. 이도 심한 탈수인한거라고 설명받았습니다.
9월23일 격리.jpg
9월 23일 일단 중환자실에 입원 시켰고 경과를 보기로합니다. 다행이 길냥이 할인을 받아 26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9월24 2.jpg
9월24 3.jpg
9월24.jpg

오늘 9월 24일 오후 2시에 면회 온  사진입니다.
아직 숨만 겨우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심바의 치료 내용을 중요한 내용을 먼저 서술하면
1. 심한 빈혈
2. 비대해진 신장 치료
3. 복막염
4. 구내염
 
이렇게 입니다. 적어도 병실엔 일주일 정도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어제 오늘이 고비라고 설명받았는데, 오늘까지도 버텨주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숨이 붙어있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 치료가 제겐 조금 먹먹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장 괴로운건 이 녀석이겠지만요.
 
혹시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면 쪽지한통 부탁드립니다.
 
제가 동영상이나, 의사 상담 녹음파일, 상태 경과등 자세한 내용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아니더라도 응원해주시는 마음만 주셔도 괜찮습니다.
 
다소 보기 어려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반려동물과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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