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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보다가 펑펑울었...
게시물ID : star_197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기염
추천 : 10
조회수 : 12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03 23:46:56
 
 
후 재우는 성주삼촌이 후한테 해주는말 보면서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ㅜㅜ
 
초등학교1학년 입학할때부터 25살 지금까지
부모님 두분다 맞벌이하시고 다들 열심히 사시다보니 집에 오시면 매일매일 다 10시가 넘으시고..
사업하시기떄문에 평일주말공휴일 할것없이..
아침에 학교가려도 일어나면 부모님 두분다 출근하시고 없고
학교끝나고 집에와도 밤10시까지 혼자 집지키다 혼자 잠든날도 많고 부모님 얼굴만뵈고 잔적도있고..
이렇게 자라온 외동딸인데 그 말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ㅠㅠ
 
 
항상 너무외롭다고 생각했고
정작 성인이되서는 외롭다는 감정자체를 이해를 못했고
집에 혼자 있는건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해서
지금도 부모님 퇴근하시기전에는 온 집안 불 다꺼놓고 혼자 방에서 기다리는게 습관이 되서
 
성주삼촌이 후에게 하는말이 마치 어렸던, 밤에 혼자 무서워서 울면서 자던 그 어린 나에게
해주는 말같아서..
흐.. 그러네요..
 
암튼 성주삼촌 진짜 멋진사람이에옇....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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