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브금,100%실화,감동,오글,스압주의)면제 에서 현역 간 썰.
게시물ID : military_19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보루아이스
추천 : 15
조회수 : 11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17 02:01:55

애인도 음슴 돈도 엄슴 직업도 음슴 으로 음슴체

 

오유 3년 정도 하면서 오유분들이 흔히 말씀하시는 "베오베티켓" 을 보면...참...가슴이 따뜻해짐......

 

나는 07년 6월 4일입대  09년 5월 9일 에 명예로운 전역 햇음....

 

나는 07년때 키 180에 몸무게118키로 돼지엿음 신검 처음 받으러 갓을때  현역이 아닌 4급 공익판정을 받음..

 

평소 군인 멋잇는 사람들이라 생각햇고 난 3급을 받아서 어케 해서든지 가고싶엇음....처음 해병대의 꿈을 품엇으나..

 

아버지가 신체등급 1~2급 아니면 갈수없다 햇음...대신 군대 꼭 갈수있는 방법이..내 주특기 화학병 지원하면 갈수 잇다고 햇음.

 

난 평소 착한 아이 이므로 아버지말 엄청 잘들엇으므로 말 들음 ㅋㅋㅋ

 

현역을 가기 위해 네이버 지식인형들을 총동원 햇음.(혹시 못믿는사람 잇을까봐...증거자료....)

 

 

워낙...많이 먹는편이라.....단기간폭풍다이어트 해서 3급 겨우 받아넴. 근데...군대 간답시고 치킨,피자

 

처묵처묵처묵처묵처묵 하다...다시 100대로 와버림.......(113kg 4급)

 

근데....듣기론...훈련소에서 다시 신체검사를 해서...몸무게 초과 하면 다시 돌려보낸다는말을 들어버림.....

 

다시 폭풍 다이어트 들어감.......그런데 .......

 

 

이번엔 또 뭔 시험과 면접을 본다는거임.........

 

면접때 병무청 화학병모집 면접관이 말하길 

 

"요새들어 젊은이들 군대 안가려고 어깨빼기(어깨탈골 일부러 해주는 병원도 있었음)유행인데..자네는 몸무게로 안갈수도 있는데

 

굳이 왜 힘들게 가려고 하는가?"

 

나는 " 어...음......누구나 다 가는거...나만 못가면 쪽팔리자나요. 저도 나라 한번 지켜보고싶어요"

 

면접관이 날 보며 말없이 미소 띄우더니 다음질문 없이 집에 가라고 함. 몇일뒤 po합격wer 시켜줌. 우왕굳

 

많은 우여곡절? 훈련소에  따라오겟다고 화내던 아버지,하루 내내 우시던 할머니 (어머니는 이혼상태로 집에 안계셧음)를

 

겨우 말리고 친구 5놈 대리고 07년 6월4일 논산훈련소에 당당하게 입대함.

 

그리고 훈련소 들어가기직전에 부모님한태 큰절하는 그때

 

친구한태 큰절 한건 안자랑.

자대 가서는 통신병 한건 안자랑.

군대월급 100만원 모아서 할머니 준건 자랑.

지금 몸무게 다시 100대 인건 안자랑.

자대는 강원도 양구 인건 안자랑.

 

 

 

 

 

어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내가 07년~09년 때까지 이름 모를 74명(대대장이 말하길 군인1명이 민간인 74명 지키는 효과라고 햇음...)을

 

지켯고........여러분(예비역)도 전엔 이름모를 74명을 지켯듯이 지금 후배이자 동생들도 우릴 포함 74명을 지켜주고 있음에 감사하자는거임...

 

 

 

어떻게 끝내야하지............어쩃뜬 끗~

 

 

 

 

요약.

1.몸무게 118kg 으로 4급 받음

2.종나 폭풍 다이어트 해서 3급 받음

3.공익임에도 현역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