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터넷에서 떠도는 '광우병' 에 관한 자료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 개인적으로도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사리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네티즌들의 광우병에 대해 감정이 지나치게 쏠린 것은 인정을 하겠지만, 몇
몇 잘못 유포된 자료를 통해서 '광우병이 위험하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위험한
발상입니다.

광우병에 대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논란을 제쳐두더라도

한국 내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을 찬성하는 '부시' 와
한국 내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에 위험성을 경고하는 미국 '소비자단체 ' 및 '시민단체'

전 부시를 믿느니, 미국 소비자단체 및 시민단체를 믿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일본 정부의 미국 쇠고기 개방에 대해 대처하는 모습과 대한민국 의사협회에서도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며 수입반대를 외치는 모습을 본다면, 충분히 미국산 쇠고기는
국민들의 건강에 위험이 있다는 반증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로이터 통신에서도 내년부터는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사료를 '개 및 애
고양이 등' 의 애완동물에게 먹이지 않는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의 개와 고양이도 먹지 않을 쇠고기를, 이명박 대통령이 '값싸고
질 좋은 고기' 라고 말하며 수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
프리온이 무엇인지, 광우병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된다든지에 대
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러나라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응과 현 정부에서 100% 안전하다는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이상,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위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국민의 건강' 을 놓고 '확률' 게임을 하는 쇠고기 개방 찬성을 하시는 분들께 마지막으
로 한마디 합니다.

'너나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