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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041] <속 시원한 글쓰기>
게시물ID : readers_19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7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9 13: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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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 앞에 보이는 것처럼 써야 글이 살아난다. (295쪽)

2) 침묵은 대화다. 가장 중요한 말은 침묵에 있다. (255쪽)

3)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쓸 때 좋은 글이 나온다. (38쪽)

4) 글이 실패하는 까닭은 잘 보여주려는 욕심 때문이다. (29쪽)

5) 때론 단 한 줄의 문장이라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127쪽)

6) 글은 줄이면 줄일수록 맛이 있다. 삶처럼 글도 절제되어야 아름답다. (135쪽)

7) 내 몸과 마음에서 돌아 돌아 더 이상 머물 수 없을 때, 그때 터져 나오는 게 글이다. (86쪽)

8) 잘못 쓴 글을 고치는 것보다 좋은 글을 많이 만나는 게 글쓰기에 더 큰 도움이 된다. (5쪽)

9) 솔직해야 독자의 가슴을 울릴 수 있다. 감동은 기교가 아닌 솔직함에서 비롯한다. (41쪽)

10) 뜬금이 있고 없고는 나중 문제다. 가슴에 쌓인 이야기를 아낌없이 쏟아내는 게 먼저다. (132쪽)

11) 현실에 기초하지 않으면 문장이 흔들린다. 구성이 허술하고, 거짓이 눈에 훤히 드러난다. (29쪽)

12) 진정한 글은 자신의 가슴 깊숙한 곳에서 나온다. 그래야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21쪽)

13) 읽는 사람이 숨을 쉴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완과 긴장이 있어야 독자를 글에 푹 빠지게 할 수 있다. (180쪽)

14) '나 아니면 누구도 쓸 수 없는 이야기가 내겐 있다.' 오직 이 생각만 지니고 그냥 나오는 대로 써라. (14쪽)

15) 남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우선 내 이야기부터 쓰자. 뭐라도 써야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 것 아닌가. (26쪽)

16) 글은 소통하려고 만들었다. 감추고 있으면 글이 제 생명을 잃는다. 글쓰기의 참맛은 소통에 있다. (64쪽)

17) 치우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게 공정이다. 약하고 소외된 이들 곁에 서는 게 공정이다. (97쪽)

18) 이야기가 재밌으면 맞춤법이 틀리고 문법이 엉성해도 읽을 만하다. 그런데 같잖게 멋을 부린 글은 읽히지가 않는다. (31쪽)

19) 글쓰기는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화를 다독일 수 있다. 분노를 어떻게 표출해야 옳은지도 찾을 수 있다. 
    글쓰기는 자신과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성찰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69쪽)

20)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을 살려야 한다. 내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을 남기고 나머지는 줄이거나 지워야 한다. (134쪽)

21) 최대한 생각을 끄집어내 길게 쓴 다음에는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여야 한다. 그래야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136쪽)

22) 투쟁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짧은 구호에도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거창한 구호만을 되뇌는 투쟁은 고립된다. (206쪽)
출처 오도엽 지음, <속 시원한 글쓰기>, 한겨레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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