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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뺨맞았습니다 / 억울해요
게시물ID : gomin_207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이가족부
추천 : 2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9/16 17:40:06
서울 도봉구에 살고있는 중2남학생입니다

오늘학교에서 일어난일이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5교시, 그러니까 채육시간에 있었던일입니다

선생님이 나오는걸 확인하고 친구A와 저는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런대 화장실창가에 누군가 불을 질러 놓았더라구요

친구A와 저는 그걸보고 이러다간 불이 번질수도 있겠다싶어서

손으로 열심히 물을 퍼다날라 불을껏습니다 

다행히 불이 큰불이아니라 누군가 작은종이봉투에 불장난을한정도여서

쉽게 끌수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꺼진불도다시보자는 생각으로 두어번더 

물을 뿌린후 불이 완전히 꺼진것을 확인하고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고 운동장으로 돌아가려할때 선생님이 저희를 부르셧습니다

저와친구는 말도안하고 화장실을가서(평소에 이런걸로 혼내시는분은아니지만 혹시나해서)

선생님께가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려했습니다 그런대 선생님은

우리반여학생들이 모두 보고있는앞에서 저와 친구A에 뺨을 떄리셧습니다

아픈건둘째치고 쪽팔려서 왜그러시냐고 물어보니 선생님은

이게 무슨냄새냐 화장실에서 뭐하고나왔냐고 물어보셧습니다

우리학교는 담배를태우는학생이 많아 선생님이 오해하시는것같아서

저는 확실하게 우린담배를피고오지않았고 확인해보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렷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사과는커녕 채육복과 운동화를 착용하지않고 운동장에 나왔다며

또 혼내셧습니다 ;; 물론 이건 저와친구A그리고 우리반 모든 남학생들이 잘못한사항이죠..

그래도 선생님이 이유를 묻지도않고

다짜고짜 학생에 뺨을 때리는건 잘못된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나오면 안돼는건 교사라면 당연히 알아야할사항이고

또 우린 나쁜짓을 하고 혼난것도아니고 학교를 위해 착한일을하고 혼났습니다

칭찬은못해줄망정 뺨이나 맞고오니 억울해 미칠것같내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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