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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9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맨
추천 : 13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1/27 11:38:34
요즘 tv를 거의 보지않다가 우연히 어제 Mbc에서 하는 '궁'이라는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만화가 원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드라마에서도 만화스런 분위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문제는 학생들이 나올때 대사였습니다.
귀에 거슬리는 한마디
"졸라 OO해"
졸라..
방송에서 아무거리낌없이 '졸라'라는 속어가 나오더군요
물론 10대들을 겨냥한 드라마이긴 하지만 이건 도가 지나치다 싶더군요
더구나 공중파 방송사가 황금시간대 드라마에서 그런 단어를 아무런 여과없이 방송한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비단 '궁' 뿐만 아니라 여타드라마에서도 욕설과 비속어들이 들립니다.
이러다가는 아예 육두문자가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날이 오지않을까 걱정이군요
물론 언어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는 하지만 대중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송사에서 그런다는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언어라는 것은 얼마든지 순화해서 재밌고,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요즘 방송이고 언론이고 왜들 이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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