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살된 여아 말티즈릉 지난주에 유선종양 수술과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중성화 할때 난소에 용종이 있어 같이 제거했다고 들었구요..

수술 당시에 시기를 잘못맞춰서... 발정기일때 했습니다. 

그동안 생리혈을 보지 못해서 생리 기간인 줄 몰라서 의사가 생리중이냐고 물었을때  생리혈을 못봐서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의사가 발정기라 판단을 하지 않아서 그리고 바로 수술이 들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가니 발정기라며 피를 많이 흘려서 수액을 많이 놓앗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어서 강아지는 부모님과 살고 있어요. 

그저께 밤에는 밤새 상상임신 증세가 보였다고 하고 제가 방금 집에 와보니까 장난감을 애기로 생각하는 증세를 계속 보이네요ㅠㅠ 평소에도 생리기간에 했던 행동과 같았습니다. 

오늘 실밥을 풀러 어머니가 병원에 갔는데 염증이 생겼다고 해서 약이랑 소녹약을 받아오셨고 상상임신 증세를 보인다고 말하면서 중성화 잘 된거냐고 물어봤는데 의사가 중성화 된거라고 답하였답니다. 그래서 그럼 생리는 왜하는지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했다고 하구요...ㅠㅠ

인터넷을 찾아보니 난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중성화가 안된거고.. 질병에 계속 노출된다고하는데...ㅠㅠ 그리고 잔존 난소은 그 수술도 힘들다고 하던데요ㅠㅠ 검사를해봐야하나요??

지금 강아지 발정기때 수술을 시켜서 잘못될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ㅠㅠㅠㅠㅠ 유선종양이 발견돼서 저는 무조건 빨리 수술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서두른건데요ㅠㅠ

무지한 저때문애 강아지가 너무 고생하는것같고ㅠㅠ 발정기 때 수술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는데.....ㅠㅠ

의사는 수술전에 발정기라는 걸 몰랐을까요??ㅠㅠ 

이런 경우를 경험하신 견주분들이 있으실까요??ㅠㅠ

아시는 분은 제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그냥 다 자책이 돼서 ㅠㅠ 병원도 잘못고른거 같고....ㅠㅠㅠ 휴ㅠㅠㅠ 주인 잘못만난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해요ㅠㅠㅠ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를 봐야할지ㅠㅠ 많은 생각이 듭니다ㅠㅠ

그리고 수술한 다음에 다음날인가 그날 늦게인가 북어국을 끓여줫는데 어머니가 의사한태 북어국 줫다고 혼났다고 하는데ㅠㅠ 북어국이 염증 유발 식품인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