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초대 : 고음을 빼자 매일매일 기다려 : 팬서비스
백만송이 장미 : 고음과 저음을 빼자
아주 오래된 연인들 : 고음과 저음과 감성을 빼자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게 굳이 내려가려고 저런다기 보다는, 그냥 이런저런 실험의 일환이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내 장기로 꼽는 점들을 제외해도 좋은 반응이 나올까? 하는.
그래서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저음이 호평을 받으니 저음을 없애보고
백만송이 장미에서 감성이 호평을 받으니 감성 부분도 없애보고
최대한 덜어내면서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 고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매일매일 기다려를 제외하면 다 내려가려는 선곡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저 노래들이 반응도 호평이 많고 영상 조횟수나 음원 순위가 상위권이라는 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