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나눔하시는 글에 어떻게 운 좋게 당첨이 되었어요.
근데 좀 비싸길래 제가 좀 네고 해달라고 했거든요...
너무 비싸다고 한 2만원만 하자고. 근데 네고 절대 안된다고 그러셔서
결국 무료로 받았어요 ㅡㅡ
거기다 다짜고짜 문제를 내시더라고요.
제가 계산기 쓸 줄 몰랐으면 아마 큰일 났을 겁니다.... 휴....
하여간 2만원에 사려다 네고를 안해줘서 결국 제값 다 치르고 무료나눔에 구매한
오이소박이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이렇게 정성들여 포장해 놓으면
사람이 감동받아서 일을 잘 못할 수 있는데 정말 배려심이 없네요!
어휴... 결국 감동받아서 일이 손에 안 잡혔어요... 휴....
그리고 집에 와서 맛을 봤는데 맛있어서 밥이랑 안 먹고 오이소박이만 한접시 먹어버렸네요.
이렇게 맛있게 만들면 밥이랑 먹을 생각을 못할텐데 이 부분도 배려가 없네요..
정말 감동스럽고 맛있어서 좀 그랬습니다.
하...
너무 되는대로 써서 마무리를 못 하겠네요...
어...
나눔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이소박이 엄청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