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추위 속에서 새끼를 낳게 될 꽃순이가 걱정되어 지난달 10월 21일 꽃순이를 처음으로 우리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그동안 동네 고양이들이 우리집 마당을 수시로 드나들며 꽃순이 먹을 밥까지 다 빼앗아 먹고 꽃순이를 괴롭혔거든요ㅠ,
그래서인지 한동안 밤마다 현관과 저희 부부의 침실 창문 밑에서 꽃순이가 울더라구요. 마치 들여보내달라는 것처럼 말이죠...ㅠ 그래서 아내와 상의 후에 새끼 낳고 겨울 날 때까지만 옷방에서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