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0개월된 진돗개를 농장에서 키우고있어요. 강원도 산골이라 많이 추워서 개집쪽에 비닐막도 치고 비닐 하우스안에 방석도 마련해주기도하고 대형견용 점퍼를 입혀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희 강아지는 이런 게 다 싫은가봐요. 답답한지 하우스쪽에도 안가고 개집쪽으로도 안가고 옷입혀놓으면 10분이고 20분이고 얼음이 된것마냥 움직이질않아요. 그러고서 집앞 신발장 앞에 담요위에만 누워있어요. 이러다 강아지 얼어죽을까봐 넘 걱정되요.
어떤 방법 없을까요? 집안에서 키우면 이런 걱정도 안하는데 워낙 아빠가 강경하게 집안에서는 개 못키운다 하셔서 걱정만 늡니다.
외부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하면 강아지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