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장비 : 스피닝로드 L + 1500번 스피닝릴
사용채비 : 지그해드 + 스트레이트웜 (카이젤 리그)
날씨 : 흐림
이젠 5시만되도 환하네요
시작은 조기급으로 합니다
5시반쯤 포인트에 도착했는데 본격 입질은 6시반쯤부터나 들어오네요
이젠 빠지지 않는 장화샷 ㅎㅎㅎ
이포인트는 조기급들과 빅배스들의 입질이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곳이라
입질만 들어와도 실망감이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시간이 좀더 지나고 7시쯤 되니 사이즈가 조금 올라가는군요
보통 배스를 잡으실때 아랫턱을 심하게 꺽어 서 잡는분들이 계신데
그런경우 턱관절 손상으로 죽는 배스가 많습니다
릴리즈를 해주시려거든 턱을 너무 꺽어잡지 마시고
배스를 세로로 들어주세요 ^^
채비 10개정도를 용왕님께 조공으로 바치고 나니
조금 괜찮은 사이즈의 배스가 나오네요
스피닝 라이트 로드에 6파운드 라인이라
파이팅이 길어지면 여간 조마조마 합니다 ㅎㅎ
날씨가 흐려서인지
8시 가까이되어서야 큰녀석들의 움직임이 살아나네요
참 낚시는 해도해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가기싫다고 앙탈을 부리는군요
물고문 몇번 해주고 놓아줍니다 (어차피 물에사는 녀석인데 ㅎㅎㅎ)
어느정도 해가 올라오니까 입질이 뚝 끊기네요
철수길에 예전에 자주가던 포인트를 잠시 들러봤습니다
초보친구들 배스뽕 맞추기에 더할나위 없는 포인트이고
간혹 예상외의 빅배스가 나와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형전인 유치원생 밀집지역이죠 ㅎㅎ
초장타에 폴링바이트 라인을 죽 끌고가길래
내심 기대했으나 릴 세바퀴 감기도 전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한 녀석입니다 ㅎㅎㅎ
수상스키좀 태워주고 돌려보냅니다
[조행총평]
이젠 해도 일찍 뜨고 날도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새벽낚시도 한달정도 재미 볼수 있겠고
이후엔
새벽에도 뜨거워서 피하게 될것 같네요 (밤낚시를 가야쥬~~ ㅎㅎ)
본격적으로 산후조리도 끝난것 같고
본격 여름이 오기전 가장 재미있는 시즌이기도 하죠 ㅎㅎ
모두들 대물조행 안전조행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