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취재]노무현, 이명박에게 "양심이 없는 것 아니냐?"
“나 노무현 이가 저지른 일을 설거지 했다고 하신 모양인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소고기, 궁금하시죠?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의 진심을 알고 싶습니다."(이명박 대통령께서는)나 노무현 이가 저지른 일을 설거지 했다고 하신 모양인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완전 수입 반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입 조건 2가지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그 첫째는 소 키우는 축산 농가에게 지원 할 소고기 수입 사전, 사후 대책이 있느냐?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안전성입니다.
완벽하게 안전한 것은 안 받는 것이지만 그럴 수 없다면 검역 조건으로 위험의 확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동물성 사료를 사용치 않는 소고기를 수입 할 수 있는 것이 궁극적 목표였습니다.
동물성 사료 사용치 않는 것 확인 후 수입재개가 참여정부의 수입재개 목적으로 했습니다.
완전 수입 반대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안전성의 확보와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 형편없는 짓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설거지 했다고 하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노무현 이가 합의를 다해놓고 도장만 안 찍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노무현 이는 도장을 안 찍었고 이대통령은 찍었습니다.“
“나 같으면 그리하지 못한다고’도 ‘내가 하려고 했던 것이다’라고도 못하겠습니다.”
“내게도 미국 방문시 캠프데이비드등 그런 곳에 가서 근사하게 사진 찍으라는 것 내가 거절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 근사한 선물을 주어야 하는데 선물 줄 것이 없었습니다.“
▲ 선물을 주기보다는, 이게 더근사하지 않나요? © 편집부 | |
아래는 노무현 대통령이 각료들과 회의를 하면서 적어놓은 나름의 고민을 MBC에서 캡쳐해 둔 사진(정치 웹진 서프라이즈 게시)으로, 거스를 수 없는 세계화와 미국 자본의 침투한복판에서 ‘그래도‘ 포기 할 수없는 국민건강과의 균형의 묘를 찾기 위해 고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FTA, 안할수도 있는가? 안하고 있을경우 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날까? ... 노 전대통령의 고심이 섞인 메모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