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012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의 '파격 공약'이 화제에 올랐다.
허경영은 지난 9일 인터넷방송 총선어장'에 출연, "최종 목표는 단순한 국가 원수가 아닌 대한민국 황제로 등극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이 될 경우) 2개월 만에 개원해서 현 국회의원의 옷을 다 벗기고 정당제도를 없애 모두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도록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허경영은 대선 공약으로 학생들이 시험에서 잘하는 과목 1개만 보도록 하는 '시험 해방', 결혼시 1억원을 주는 '결혼 공약'. 대학 등록금을 100% 지원하는 '등록금 해방', 국가가 직접 나서 취직을 알선하는 '취직 해방', 현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하는 '군대 해방' 등을 내용으로 하는 '5대 해방 공약'을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과거 대선에서 이미 주장한 바 있는 2025년 아시아 통일, 2026년 북한 통일, 2030년 세계 통일 등의 '통일 공약'도 다시 주장했다.
허경영의 대선 공약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면 너무 환타스틱해서 다들 공중부양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met**), "혹시나 했는데 또 나오셨네. 이렇게 또 한 번 웃네요"(@ban**), "공약만큼은 짱이네요"(@dec**)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경영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 후보로 출마해 9만6756표(0.4%)를 얻은 바 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41907511882115&mod=201204191328 아 시발...이걸 유자에 써야할지 시게에 써야할지 감이 안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