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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소리한번 지르지 못한 내 아들아. 엄마가 미안해 (청원글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979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승맘
추천 : 7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12/28 01:04:53

저희 아들은 22살 뇌병변장애1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병변장애 특징인 사지가 틀어지는 신체적 특징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학병원에서 17차례의 정형외과적 수술을 하고 급성백혈병을 투병을 하고 난 후  돌아간 특수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에게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은 폭력행위와 인권을 유린당했습니다.

 

17차례의 수술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본인의 두다리로 서있는것 조차 힘든 상태이며 언어적 소통은" 응~"이라는 말외엔 엄마,아빠도 할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아들을 월,화,수,목,금 매일을 1교시에 신체활동치료를 한다며 사회복무요원이 감각통학실에서 런닝머신을 교육시킨다는 명분으로 폭행행위를 하였습니다

 

9월부터 딱빰을 때리는것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수건으로 채찍질하듯 얼굴을 과격하고,아들이 런닝머신을 끄면 런닝머신에 속도를 최고로 높여 넘어뜨린후  주먹으로 명치를 때리고,  수건으로 목을 감아 뒤에서 일으켜 세우며 교수형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가해한 사회복무요원은 "오늘도 조패고왔다.**는 맞아야 말을 듣는다 .

명치를 때리니 **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풀린다 .

나때문에 런닝머신 탈때 외상후 스트레스가 심하게 온다.

런닝머신을 타는 곳에서 때리면 선생님들도 안보니 **를 괴롭힐수 있다.

 **는 나만 보면 쫀다. 내가 손만 들어도 **는 반응이 온다. 내년 **를 맡은 공익을 위해서 **의 기억이 리셋되기 전에 내년에 종종 찾아가서 교육시켜야 겠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는 다른사회복무요원에 목격과 제보자가 7명인데 ,그러나 가해한 사회복무요원은 딱빰만 1.2대 때렸다고 합니다. 가해한 사회복무요원은 이렇게 하고 싶었다는 것을 이야기 했을뿐이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복무요원에 직업은 간호사 입니다. 21년2월에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이후에는 간호사 직업을 찾아 대한민국 간호행정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합니다.

 

몇달전부터 보여지는 아들에 몸에서 멍과 상처들을 보며 학교담임에게 상담신청을 했지만 매번 가해자에게만 묻고서   -- 아이가 넘어졌다. -- 아이가 살짝 부딪쳤다. --아이가 자해했다 라는 대답만을 담임선생님께 들었습니다.

 

비가 오면 운동화에 묻은 물기에 넘어질까 싶어 스쿨버스까지 엎어 올린 등굣길에서 저희 아들은 매일 1교시가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웠을까요? 엄마인 저를 얼마나 원망했을까요?

말을 할수 없어 몸으로 말을 했건만 엄마인 저는 왜 알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 국민 청원이라는 곳에 제 아이가 목소리가 아닌 몸으로 말하는 이야기를 들어 주려합니다.

엄마인 저에게 무릎에 생긴 시퍼런 멍으로, 등에 생긴 빨간 상처로, 배에 있던 멍과 상처로 "도와달라" 호소했던 아들의 몸소리에 귀 기울 이려 합니다.

 

저희 아들은 맞아도 악~ 소리한번 지를 수 없고 반항 한번 할수 없었습니다.

저희 아들이, 제게 이야기 합니다.

인간으로써 해서는 안되는 행위를 한 사회복무요원을 고발해달라합니다.

본인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은 만큼 그 사회복무요원에게도 아프게 해달라 몸으로 이야기 합니다.

 

제발 제게 들리는 저희 아들에 몸소리를, 이글을 읽고 계신 모든분들께도 들리셔서 동참해주세요

 

 청원글 : 맞아도 소리한번 지르지 못한 내아들아, 엄마가 미안해

        

청원 동참하기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623ML9

 

광주mbc뉴스 : https://mpmbc.co.kr/article/afTBPaWPX6AV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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