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줄 알아라, 구단주니 kbo연맹이니 정말로 부끄러운줄 알아라.
특히 임태훈이 너. 
베어스를 응원하는 팬들, 아니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야구팬들이
너하나로 인해서 얼마나 배신감 느끼는지 알긴아냐?
사람 죽여놓고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옛다 인사한번 삐쭉하고 수십만명 야구팬들에게 엿을 먹여?
그냥 볼몇개 던지고 니 피칭감각올리는데가 니가 생각하는 마운드냐??? 부끄러운줄 알아라 진짜.

어렸을적에 형들이랑 아무것도 모르고 OB베어스 응원하러가서 그때부터 야구와 인연을 맺고
성인이 되어 맥주한캔과 홈런팩하나 사들고 담날 손목깁스할 정도로 퉁퉁이 두드려대는걸 
낙으로 하루하루 살아왔다.
팀이 경기에서 이기건 지건, 상대팀이건 우리팀이건 항상 수고했다고 경기가 끝나도록 손바닥이 마비되도록
항상 박수를 치고, 아쉬워하며 경기장을 나설때의 그 쾌감이 너무 좋아서 그 열기가 너무 좋아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른 스포츠말고 야구만을 바라보며 응원했지만.
야구가 이렇게 싫어진 날은 오늘이 처음이다진짜.

그리고 미안하지만 임태훈이 옹호하는 사람들. 머리에 뇌가 있긴 있냐? 
국민학교때 도덕책을 찢어 먹었음??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어도 할말은 똑바로 하자 진짜. 반성해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