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있다는 얘길.들었는데
굳이 선택하자면 저에겐 불호..였습니다ㅠㅠ
 
호흡이 너~~~~무 길고, 짜증나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딥빡치는 상황, 마약에 쩐 쓰레기들, 
스카일러, 도벽 마리, 매회 에피소드 시작할때 
나오는 시즌 결말을 미리 보여주는 전개방식이나
(당시에는) 이해불가한 의미모를 영상...
예를 들면 한쪽 눈 없는 핑크 곰인형, 
카르텔 대머리 쌍둥이가 시골마을에서 땅바닥을 
엉금엉금 기어가고 다른 사람들도 다 기어가는
장면 (이거 진짜 뭐예요? 아직도 모르겠음) 등등

 전 시즌 보면서 10번은 넘게 관둘까 때려칠까
고민했습니다만 끝까지 다 봤어요ㅠㅠ 
제 취향이 아닌듯.. 보면서 힘들어 죽을 뻔...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달까요. (두 번은 못 볼 드라마)
 
시즌4~5는 진짜 최고였는데, 
1~3시즌은..... 20분 졸고, 20분 흥미진진?

 하여간에 궁금한 거 몇가지..

1. 꼬마 브록이 월터 눈을 안보려하고 
   소심하게 중얼중얼 말하고, 인사도 잘 안하고
   데면데면?하는 이유와 은방울꽃 중독의 연관성
   >> 월터가 직접 은방울꽃을 브록에게 준건지?
        브록은 그걸 아는거고요?

2. 카르텔 쌍둥이 외 여러 사람들이 엉금엉금 
    땅바닥을 기어서  어떤 낡은 집에 들어가는 장면
    >> 이거 진짜 뭐예요? 검색해도 안나와요ㅠ

3. 행크가 쌍둥이 공격 받기 1분전 전화로 알려준 사람

4.  월터와 제시의.관계?

제시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월터를 증오하면서도
두려워합니다. 거스의 계략(이간질)에 월터와 사이가
틀어졌을 때도 선생님을 죽이면 안된다고.하죠.
투정부리고 울고 짜고 해도 결국엔 월터가 하자는
대로 하고 도와달라면 도와주고 살인까지 합니다.
 
 월터는 시즌 내내 제시를 지 편한대로 이용해
먹습니다. 제시가 제인이랑 마약에 빠졌을때도 
가족같은 아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재활치료도 돕죠.

 거스가 약쟁이 제시를 죽이려는 것을 막으려하고,
싸패 토드가 아이를 쏴죽인 일에 충격받아 손을
떼겠다는 제시를 계속해서 함께 하자고 설득하고,
마이크와 친해진 제시를 질투?하는 느낌도.있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
 
 마지막엔 목숨도 살려주는등  단순히 이용하기 쉬운
조수?로만 생각한다기엔 좀 오버해서 도와주고 
지켜주는 것 같아요. 

둘이 치고박고 싸우고 쌩깠다가 다시 만나고 
손잡고 또 헤어졌다 다시 제조하고 이러는게 시즌 
내내 반복되는데, 단순 비지니스 파트너라기엔 우정도
있는 것 같고, 근데 또.마지막엔 너무 담백하게
이별?한 것 같고 .. 

5. 마리의 도벽
 >> 뭔가 큰 사건을 일으킬 줄 알았는데 흐지부지
      된 듯한.. 전 마리의 도벽이 나중을 위한 
      큰 사건의 장치로 작용할.줄 알았는데
      인과응보라는 주제에 걸맞게 설마 행크를 잃은
      게 도벽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니겠죠? ㄷㄷ

      
  이거 말고 궁금한 거 더 있는데  생각이...  하..

진짜 두 번은 못 볼 드라마..
보면서 피곤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재밌습니다. 재밌는데.. 저랑은 안맞는듯..

특히 마이크.죽었을때 ㅅㅂ월터객깩끼
아오빡침 다 죽이네 다죽ㅇㅕ
니 꼴리는대로 다하세욧ㅂ  

제시 제발 행복해져야해... 
또르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