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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시 계약 끝나면 자동연장..? 계약금 일부 주면 대출이자는 세입자가?
게시물ID : law_19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맛나는사탕
추천 : 0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06 2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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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걸고 질문합니다. 

지금 4000/35 반전세식으로 2016.1월에 1년 계약해서 살고있어요

저는 뭣때문인지 '2017.4월이면 계약 만료구나  ' 하는
생각에 
3월 초 건물주에게 4월에 이사 간다고 연락햇어요
(이게 제 첫번째 실수네요..)
그랬더니 2017.1월까지가 만기였다면서 기간이 지나면 자동연장된다며. 하지만 제가 원하면 한달의 기간을 주고 보증금을 빼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집을 알아보며 지내던 도중 3월 말에 전화가 와서는 5월에 이사를가면 안되겠냐는겁니다
제 보증금을 주기위해서는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하지만 원하면 약속한 4월에 줄 수는 있다면서.

저는 월세가 비싸 이사을 결심한것이기때문에 제 입장을 이야기하고는 집을 알아보는대로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4 /1일 집을 봤는데 맘에들어 5/27일 입주하는것으로 하고 계약금 800을 걸어야해서 건물주에게 부탁했더니

원래 자동연장되고 돈도 알아서 구해서 집 알아보는건데 본인이 잘 해주는거라며 800을 먼저 주겠답니다. 
근데 지금은 돈이 없어 대출 받아야하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저에게 내라더군요. 5/27일까지면 두달정도 남았으니 15~20정도 나올거라고.

의아했지만 빨리 방을 빼고싶다는 생각에 생각좀 하고 연락드리겠다고 했죠.  


계약금에대한 이자+월세2달치+이사비용 등등...

쓸데없이(건물주가 요구한 800에 대한 두달치 이자) 돈이 나가는것 같아서 하루 고민하는틈에 800계약금짜리 방은 나갔더군요.


그렇게 오늘 4/6일 방을 보고왔는데 맘에들어 이번엔
계약금 400이 필요한데 혹시 4/8일까지 해주실수 있는지
최대한 정중하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이 분... 갑자기 전에는 제 이름을 붙여서 ㅇㅇ씨  라고 부르셨었는데
이번엔 "니가 4월에 방 뺀다고해서.... " ,"니가 그래서 내가 얼마나 곤란한줄 아냐", "니가 지금 나에게 실수하는거다"
라며 막말을 하더라구요.

"니가" 랍니다... 궂이 붙이지 않아도 되는 말에 더 적나라하게 붙여서 "니가 지금 말 바꾼게 몇번째인지 아느냐" 

하... 처음엔 절못들은줄 알았는데 통화를 하면 할수록 기분이..

그런데 더 화나는건
보증금 안주고 못되게 굴까봐 저는 그저 "네.. 아 죄송해요  저도 상황이 그렇게 될줄은 몰랐어요","네~ 감사합니다  죄송해요"
라고만 반복했어요...

그런데도 가라앉지 않았는지 한참을 니가 어쩌구저쩌규... 니가니가  너 정말  이러면서.

결국 4/8일에 400줄테니 이사는 4/15일에 나가고 5/8일까지 월세 계산해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니가 말 또 번복하면 그만큼 연장해서 월세 내고 나가라고... 

  전화끊고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한참 울었네요

뭐 조물주위에 건물주라더니  이런식으로 인격모독을 당해 서러워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지금까지 자취 10년 하면서 보증금에서 이사갈 집 계약금 다들 빼주시고  감가하다고 하고 잘 지냈어요. 당연한거 아니고 보증금에서 까이는거지만 집주인이 안해주려면 안해줄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계약서를 보니 자동연장에 대한 내용은 없던데 1월이 지나도 건물주는 따로 연락이 없었더든요.  제가 인지하지못한 부분이 제일 큰 잘못이긴 하지만 

"원래 자동연장되는건데 내가 이렇게 해주는거다" 하면서 생색내는 건물주에게 제가 할수있는게 없어서 답답합니다..

그냥 보증금 받고 나가면 되지만  보증금 받고 나서는 
통화할때 막말한것에 대한 사과는 받을 생각입니다. 

자동연장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고싶어서  계약서 참부합니다...

출처 헬조선 벗어나고싶다..... ㅠㅠㅠ졸부된 건물주 부동산사기나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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