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왜 도박하는 사람들 보면 포커페이스라서 무표정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차도남의 이미지라고 하더라구여. 막 쿨해보인다 멋져보인다 여자애들이 지네들 오빠이야기처럼 떠드는데 솔직히 차도남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솔직해서 그런지 표정에 제 생각이나 기분 모든게 잘 드러나요. 제가 우울할때면 막 세상 모든거 다 포기한 표정있잖아요. 저도 모르게 눈 풀리고 그 하여튼 이상한 표정을 짓습니다. 기쁘면 목소리톤도 높아지고 부드럽게 바뀝니다. 그리고 계속 입이 올라가서 웃게되고여. 그래서 친구들이 저를 보면 어 너 요즘 기쁜일있어? 뭔데뭔데? 이렇게 묻고요. 그리고 딴 사람들에게 거짓말 할때면 미안해서 웃게되고요.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여. 거짓말도 못합니다. 그 거짓말을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무표정을 지어야하는데 꼭 이상한 표정아니면 목소리가 약간 떨립니다; 친구들은 제가 너무 솔직해서 귀엽다지만 제가 보기에는 5살 어린애처럼 보여서요. 단순해 보인다 그거죠 어떻게 포커페이스를 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