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우리동네에 라면집 생겼다고 썼었는데.
그거 다녀온 후기 적어봅니다.
구글에 리뷰 남기면 같은 동네 사람끼리 거시기 하니까 안남김 ㅎㅎ..
저는 돈코츠 라면. 같이 간 양반은 탄탄멘을 시켰는데
1. 국물맛이 깊지 못함. 좋게 말하면 깔끔한 맛 나쁘게 말하면 맹물 맛. 국물 마실 때 끈적함이 매우 적음.
2. 챠슈가 너무 두꺼움. 두깨 1센티정도.
3. 1.2의 이유로 차슈와 반숙 계란 맛이 밍밍하게 느껴지고 어쩌면 이 모든 건 간이 약해서 그럴 수도 있음.
4. 탄탄멘 1도 안매움.
5. 저는 원래 국물파라서. 면은 아무 기억이 나지 않네요.
6. 아참. 라면가게인데 고로케를 안팜. 띠용?
주인장과 직원은 베트남이나 중국인인 것 같습니다.
제 점수는 6/10 드리겠습니다.
미국 와서 제가 먹어본 일본 라면 중 의외로 가장 맛있어! 했던 곳은 중국집에서 "돼지뼈를 오래 삶아 만든 육수에 차슈와 버섯 반숙 계란이 올라가는 Canton (광저우) 식 라면." 어 이거 일본 라면 이랑 비슷할 거 같은데? 라는 생각에서 시켜먹어봤던 그 라면.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