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를 플레이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보여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을 모으고 외형이 바뀌고 스킬을 독창적으로 만들었다면 이것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보여주고 또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떻게 하는지 봐야 재미가 있는데,
디아3는 한방에 플레이어 4명, 파티플레이할때도 참가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방으로 접속하는 방식이라 대기실도 없죠. 와우야 뭐 또하나의 세상이 존재하는곳이니깐 항상 많은 유저들을 볼수가 있고, 디아2 같은 경우는 대기실(로비)에 이 서버에 접속한 플레이어의 케릭터,아이템,레벨을 하단 리스트로 한눈에 볼수 있었죠. 또한 실제 플레이하는 방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대기실에서 채팅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는 공간이 좋았는데, 파티플레이어도 7명까지 가능했죠.
디아3는 이런 보여줄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독창적으로 케릭터를 키워도 자랑할 공간이 없는게 가장 큰 단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