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송아나 싸이 다이어리사건, 그리고 트위터에 자살암시 사건만 있다고 하더라도

네티즌 대부분의 반응은 송지선 싸이코다. 송지선 왜이러냐. 거진 이정도였고

임태훈은 왜 행동거지 똑바로 못하느냐. 그냥 이정도의 비난이였음.

사랑했네 사랑안했네 사겼네 안사겼네 하는 그냥 단순한 남녀간의 문제를

송지선이 다이어리에 ㅤㅆㅓㅅ다는게 희화화 됐었음


지금보면 송아나는 관심병 종자도 아니였고 임태훈에게 계속 SOS를 보내고 있었던거죠.

제일 쓰레기짓이라고 생각했던건.. 뭐 언론보도에도 나갔습니다만

일이 커지자, 임태훈 부모와 송아나 부모가 만나서 서로 원래부터 사귀었던걸로 하고 인터뷰 하자.

모양새는 좋지않고 믿어줄사람은 거의 없었겠지만 그렇게 했었으면 송아나는 살수있었는데

임태훈 개새끼 뭐라고 햇음?

부모들끼리 합의했는데도 불구하고 두산 구단을 통해서 


'사귄적 없다'


이랬음..

송아나? 이말듣고 그 다음날 자살했음..


난 여기서 정말 치가 떨리더라고..

어떻게 양가 부모합의해서 언론에 당당하게 1년반전부터 사귀었다고 인터뷰까지 한 송아나한테


'난 사귄적 없는데???' 라고하면 송아나는 뭐가되냐... 완전 싸이코패스가 되는거였지

임태훈은 송아나의 마지막 SOS조차 완전히 짓밟아 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