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기한 임박으로 잔뜩 산 스파게티 면들이 도착해서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해 먹었습니다. 소스는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다 보니.. 중국식(?) 스파게티가 되었네요.
그냥 기름 두르고 잘게 썰은 마늘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기름을 내 준후에 갈은 돼지고기를 넣어준 후에 볶다가
굴소스와 신맛을 주기 위해 케찹 약간 넣어줬습니다. 어느정도 볶다가 양파와 파를 넣어주고
잘 삶아진 면을 넣고 볶다가 농도는 따로 덜어 놓은 면수로 맞춘 후에 완성 그리고 파마산 치즈가루도 같이 슉
아주 매콤하니 맛납니다. 위에 써 놓은 중국고추기름은 진짜 완전 추천 MSG 가 들어가긴 했지만
보통의 맵게 요리하는 한국요리에 넣어주면 아주 좋아요.
PS. 그나저나 요리하면서 사진 찍는 분들은 대단하신듯 ; 어떻게 찍는가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