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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9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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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까막새
★
추천 :
6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5/25 21:42:07
엄마한테 버림받아 마당에 있는 고양이들한테 계속 젖달라고 하는 거 데려다가
동생이 분유 먹이면서 키웠어요
밥도 잘 먹고 무늬도 비슷해서 오래 살라고 돼지라고 이름 짖고 돌봐줬는데
어제 하루종일 아파하다가 죽었네요
만성 우울증이라 늘 무감각한데 오랜만에 눈물이 줄줄 나와요
이제 6개월짜린데 더 커보지도 못하고
내가 능력이 있었으면 더 움직일 수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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