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위한 초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긴 저의 생각을 읽기 싫으신 분은 아래로 내리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우선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_ _)
고양이 이름은 유미이고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자연식을 만들고 고양이랑 같이 먹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
제가 고양이에게 자연식을 시작한 이유 중 장점 3가지를 말씀드리면
자연식을 하면 좋은 점은
첫번째는 수분 섭취가 용이해집니다.
건사료는 장기보존을 위해 수분을 10%내로 하기 때문에 건조하고 신선한 고기는 수분 함령이
70%이상을 포함하고 있어 고양이에게 자연식을 먹이는 것만으로도 수분섭취가 용이해집니다.
두번째는 건강한 재료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사료에 어떤 부위, 상태의 재료가 들어가는지 아시나요?
사료 뒷면을 봐도 어떤 재료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구분이 가시나요?
제 생각엔 만드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것이 건강을 좌지우지 할 수 있고
건강한 재료를 본인이 직접 마트에서 선택하여 만들어준다면 고양이에게 영양이 가득하고
안전한 요리를 선물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편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료만 먹는 고양이를 과자만 먹던 아이랑 똑같이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달콤한 과자만 먹는 아이에게 파프리카, 시금치, 김치, 된장국을 먹으라고 강요한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안 먹지 않겠습니까?? 고양이도 정체모를 달콤한 향이 나는 건사료만 먹기보다
고기 향기와 신선한 재료들로 건강을 챙겨준다면 아마 시작을 미약할지라도
냥생은 창대할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식을 공부해서 재료를 선택하고 만든 것입니다.
대충 생각해서 고양이가 먹을 수 있겠지하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혹시나 따라하시고 싶다면 참고 하시고 고양이가 못 먹는 재료를 알아보시는 것도
집사와 고양이 모두에게 건강함을 선물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료부터 소개 드리면 참치(횟감), 닭다리살(밥), 완두콩(와사비)
참고로 완두콩 통조림은 사용을 지양해야 합니다.
(사람이 먹는 보통 통조림에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습니다)
간이 되어 있다는 건
염분이 있다는 거겠죠??
저의 요리는
집사나 고양이가
다 먹을 수 있지만
함께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한 자연식입니다 :)
소금 사용 X, 가염된 제품 X
우선 닭다리살을 다져줍니다!
닭다리살 대신 닭 가슴살로 쓰셔도 됩니다
사람이 먹는 거보다 더 맛있겠죠..?
잘게 잘게 잘라주는데
생각보다 끈적 끈적해져서
믹서기 청소가
'난 참치를 다지는 거보다 쉬울 거 같다'
라고 생각되시면
믹서기로 확 갈아 버리면 됩니다!
참치도
닭다리살처럼 다져주기만 하면 돼요!
그전에 호기심이 많은 유미에게
냄새를 맡게 해주고
(날 것을 먹이면 구충제를 먹어야 됩니다)
막상 해보니까
참치 양이 많아서
위에 길쭉하게 잘라진 3개 정도
양만큼만 있어도 충분할 거 같아요
남으면 집사님이 드셔도 되지만
사람은 식감도 소중하잖아요
고먐미는 맛과 크기가 중요할 거고요!
지금까지 이런 참치는 없었다 이것은 참치인가 소고기인가
다져버리면 뭔지도 모르게
그냥 맛있어 보이는
고기 같네요
다진 닭고기와 완두 콩은 찜기에 쪄줍니다.
완두콩 같은 경우에
빨리 익히고 싶으시다면
물에 넣고 익히셔도 되는데
귀찮게 따로 할 필요가 없겠죠??
닭 가슴살은 익히면 잘 부스러질 수 있어요
미리 모양을 잡아두고
익히셔도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완전히
으스러 뜨리고
찰흙처럼 뭉치면 돼요!
*그냥 모양 잡고 찌는 게 모양 유지에 안전*
참치 / 완두콩 / 캣 그라스 / 닭다리살
이제 참치 초밥을 만들어 봐야겠죠??
만드는 과정과 유미의 먹방이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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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