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 라는 글자가 표지에 적혀있고 책이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되어있어요 앞부분에 개구리왕자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고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이 라푼젤 이야기인데.평소 제가 알던 라푼젤이야기하고는 다르게 엄마가 양배추인가를 먹고싶어해서 아빠가 그걸 훔치다가 마녀한테 걸려서.. 뭐 그런 내용이 수록되어있었어요.
여기서부터는 불분명한데 표지가 검은색인데 가운데에 마차를 탄 두 남자였는지 ㅜㅜ 두 남자 얼굴만 클로즈업 된 상태로 있는 표지이고.. 영어로 그림이라고 한쪽에 작게 적혀있던 기억이납니다. 어린 제가 읽기에 은근히 두꺼웠어요. 소설책 수준..?
오랜만에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어린 제가 그 그림형제책을 읽고있더라규요 어린시절 쇼파에 앉아서.. 그 꿈 이후부터 계속 그 책이 다시한번 보고 싶어서 서점도 둘러보고 인터넷에도 검색해보는데 못찾고 있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특징이라면 삽화가 흑색으로 중간중간 삽입되어있었어요. 기억나는 삽화는 개구리왕자 삽화인데.. 개구리 그 연못같은 곳에서 개구리가 연꽃같은 풀잎위에 앉아있는모습.?
찾아보니 요즘 나온 그림형제 이야기와 다르게 성적 묘사라던가 (어릴때라서 모를수도) 그런점이 없고 어둡고 묘한 분위기가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