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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의 역사 2. 여명기(2부) - 에소스
게시물ID : mid_19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종자
추천 : 26
조회수 : 371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6/12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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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테로스 동쪽의 에소스 대륙은 최초인들, 안달족들을 비롯한 수많은 민족들의 발원지입니다. 약 1만 2000년전 원시적인 최초인들도 이곳에 살다가 지금보다 훨씬 숲이 가득한 웨스테로스로 이동하게 됩니다. 사실 그 이전에는 남쪽의 소토리오스 대륙에서 왔을지도 모르죠.

인간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모르고 각 탄생설화가 다르나 (예를 들어서 도트라키는 최초의 인간은 세계의 자궁이라는 호수에서 말을 타고 나타났다고 함 학자들은 적어도 세상이 4만년은 됬을것이라고도 하고, 50만년이 넘을 거라고도 합니다.

다음은 최초의 문명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실제로 여명기부터 있었는지, 영웅들의 시대 이후에 생겨났는지는 불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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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인들이 아직 부족민 생활을 할때 전설에 의하면 에소스 대륙의 초원(현 도트라키 바다)에 어부 여왕들이라는 전설적인 왕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왕국은 현재는 도트락의 바다의 지금은 사라진 내해 은해 부근에 있었고 이 왕국은 기록이 남아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입니다. 이 기록들이 구전된 것들을 기록한 것이고 반은 전설이 섞여 있으나 문자 탄생 이전부터 이 왕국은 존재했습니다. 어부 여왕들이 해안가에 떠있는 궁전에서 통치를 했고 현명하고 자애롭고 신들의 축복을 받고 있었다. 왕, 군주, 현자들이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여왕들의 떠있는 궁전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이들은 훗날 사르노르 왕국(후에 도트라키족에게 멸망)의 조상이 됩니다. 

일부 학자들은 최초인들 또한 이곳에서 나왔으며 안달족도 근방에서 기원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합니다. 또한 이벤인들의 조상일지도 모르며 유니콘을 탔다는 털 많은 자들이라는 종족 또한 있었다고 하며 거미 여신과 뱀의 신이 끝없이 싸웠다는 전설의 도시 리베르와 켄타우로스의 왕국 또한 있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스카르 제국과 동방의 이티 제국 또한 자신들이 최초의 문명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기스카르 제국의 전설에 따르면 1만년전 "위대한" 그라즈단이 최초의 도시 기스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예상의 만에 지금도 그라즈단이라는 이름의 기스카르인이 많음)


이티 제국의 전설의 시대에 밤의 사자와 빛으로 만들어진 처녀라는 두 신은 결합해 지상의 신을 낳았다고 합니다. 지상의 신은 그들의 아내 수백 명을 이끌고 진주로 조각된 가마를 타고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와 여명의 위대한 제국을 세우고 최초의 신의 황제가 되었고, 그의 장남 진주의 황제가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여명의 위대한 제국 이야기에 대해서는 영웅들의 시대 에소스편에서 더 자세하게 얘기함)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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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들 이전에도 문명을 만든 고대의 존재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증거는 바로 정체불명의 "검은 돌"들입니다. "검은 돌"은 전세계 곳곳의 건축물의 재료가 되는 정체불명의 물질로 감촉은 기름칠 한 것처럼 미끌미끌하고, 흑요석이나 드래곤스톤하고는 다릅니다.

고대 발리리아의 유산물이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발리리아 세력권 바깥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습니다. 일부 마에스터들 등 학자들은 서쪽의 일몰해에서 온 정체불명이 방문자들이 고대에 만든 것들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위에는 검은 돌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건축물들의 위치)



해석좌는 검은 돌로 만들어진 강철 군도의 왕이 대대로 앉는 왕좌인데 현재는 그레이조이 가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크라켄의 모양을 하고 있죠. 올드 윅 섬에 떠내려온것이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누가 만들었는지는 강철 군도 사람들도 모릅니다. 일몰해에서 온 정체불명의 방문자들이 만들었다는 추측이 있는데 후에 서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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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타워는 올드타워를 다스리는 하이타워 가문의 성으로,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성 자체는 영웅들의 시대 이후에 만들어졌지만, 이 성의 기초는 웨스테로스의 전투의 섬이라는 섬 위 검은 돌로 만들어져 있는 미궁인데, 누가 만들었는지는 불명입니다. 가설로는 고대 발리리아인들이 만들었다는 설, 로라스의 처음 원주민들이었던 미로제작가들이 만들었다는 설, 딥 원들이 만들었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섬 이름이 왜 전투 섬인지도 불명입니다. 딥 원 떡밥에 대해서는 밑에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두꺼비의 섬은 해적들이 득실거리로 유명한 바실리스크 군도에 있는 섬 중 하나입니다. 이름의 유래가 된 검은 돌로 만들어진 고대의 사악한 형상의 거대한 두꺼비 우상들이 존재하는데 두꺼비 바위라 불리죠. 두꺼비 섬의 주민들은 스스로를 두꺼비 바위를 조각한 자들의 후손이라 믿습니다. 원주민들은 성질이 사나우며 물고기 같은 얼굴에 손과 발엔 물갈퀴가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들이 잊혀진 종족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무리라 추정합니다.




인은 남쪽 소토리오스 대륙의 자모이오스 강에 세워진 기원을 알 수 없는 도시로, 더 남쪽에는 위험한 야생생물들이 우글거리는 녹색 지옥이 있습니다.


이 곳의 건물들은 전부 검은 돌로 만들어졌고, 건물을 이루는 바위들은 매우 거대해서 열댓 마리의 코끼리들로 겨우 운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글 속에서 수천년 동안 폐허로 존재했으며 이 도시를 재건하려는 시도는 전부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 더욱 놀라온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글 속에 파묻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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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요새는 에소스 극동의 국가 이 티 동쪽에 있는 거대한 다섯개의 요새들로 장벽의 동쪽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괴물들과 야만인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여명의 위대한 제국의 진주의 황제는 밤의 사자의 악마들에게서 제국을 지키기 위해 다섯 요새를 세웠다고 합니다. 각각의 요새는 십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며 이곳 벽의 높이는 웨스테로스의 장벽을 능가하는 300m나 된다고 합니다. 이 장벽도 마찬가지로 검은 돌로 추측되는 물질로 만들어졌는데, 특이하게도 하나로 붙어있다고 합니다. 발리리아의 유산물이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발리리아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했다는 기록이 없고 성벽 자체는 발리리아가 건국되기 이전에 세워졌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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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이는 에소스 극동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늘 어두우며, 멜리산드레가 원래 있던 곳으로 수많은 마법사들이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이곳의 건물들도 미끌미끌한 검은 돌로 만들어져 있는데, 아샤이 사람들도 이 도시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이제 검은 돌과 깊은 관련이 있는 딥 원들에 대한 전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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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론이라는 강철 군도 출신 마에스터에 의하면 인어들에 대한 전설과 강철 군도에서 숭배하는 익사한 신 신앙이 이 딥 원들에게서 유래했으며, 하이타워의 기초와 해석좌 등이 딥 원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추측합니다. 아래는 딥 원 전설들과 관련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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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스 서부 아홉 자유도시 중 하나인 로라스와 인근 섬들에는 엄청나게 큰 지하 미로들이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아주 먼 옛날에 미로 만드는 자들이라는 종족이 살았고, 섬과 대륙 곳곳에 정체불명의 미로를 건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다 밑에서 온 정체불명의 종족들에게 멸망당했다고 합니다. 마에스터 테론은 이것도 딥 원들과 관련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에소스 동북쪽에 천 개의 군도라고 에소스 동북쪽 전율해에 위치한 다도해 지역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섬들이 수천년 전에 해수면이 상승하며 바다 속으로 침몰해 멸망한 왕국이라 추측합니다.


군도의 원주민들은 외부인들을 두려워하며 적대하는데, 체모가 없으며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있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정체불명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비늘이 돋고 물고기 머리를 가진 신들을 모시며 외부인들이나 항해중인 선원들을 제물로 바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스퀴셔들은 웨스테로스 국왕령의 황량한 반도지역인 크랙클로 갑의 전설에 나오는 생물로 이빨은 바늘같이 뾰족하고 털 대신 비늘이 달려 있으며 손과 발에 물갈퀴가 달려있다고 함. 최초인들에게 멸종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전설에 의하면 남자는 잡아먹고 여자는 종족번식을 위해 납치해서 강간한다고 하며 보통 못된 아이들을 혼낼때 스퀴셔가 잡아간다고 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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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명기 (1부) - 웨스테로스 http://www.todayhumor.co.kr/?mid_19816

다음은 영웅들의 시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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