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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중 가장 어이없는 뱅크런
게시물ID : humordata_1983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15
조회수 : 331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4/08 0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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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금융공황시기 뱅크런



1920년대 관동 대지진이 발생함



→ 대지진 이후 복구 자금 문제로 정부와 야당이 싸움



→ 정부는 야당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곧 대형은행 중 하나가 망한다"는 구라를 침.


(아마 이만큼 위기인데 야당 니들이 더 배 쨀 수 있냐? ㅋㅋ 같은 생각이었던 듯)



→ 이걸 들은 국민들은 ㅅㅂ 좃됐구나, 하면서 모든 은행의 돈을 들고 도망치기 시작.


(뱅크런의 특징인데, 예시로 님들이 농협이 망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생각해보셈. 그럼 농협만 망하는 게 아니라 연쇄적으로 국민/우리 같은 은행이 다 위험하다고 생각할 거 아냐. 이러면 농협 고객뿐 아니라 다른 은행 고객까지 다 자기 예금을 인출하고 튀게 되어있음)



→ 44개 은행이 휴업에 들어가고 이 중 수많은 은행이 파산함





정부가 1억 6천만엔을 뿌리면서 뱅크런은 수습되었으나



이 사건으로 기초 체력이 박살난 일본 경제는 2년 뒤 세계 대공황을 쳐맞고 완전히 멸망해버림.



자본주의 경제가 뻗으면 어떻게된다? 극우가 득세한다 이거야.



이후 극우와 군부가 정부장악하고 단체로 정신나감. 



미국상대로 세계대전벌이다가 원폭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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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답글 언급한 이야기는 예금봉쇄인데, 찾아보면 1944년에 있었다는 주장과 1946년에 있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두 번 있었다고 적혀있고...

 

출처 http://huv.kr/pds12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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