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강후..?)퇴근 못해서 쓰는 남사시럽게 꼬무룩한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983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3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2/16 20:31:26
※어쩌면 나중에 지울지도 모를 글 입니다.
많이 남사스러워요.

이런말 하면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특이한 페티시가 있습니다.
..세상 만물을 측정하면서 전율을 느끼는,
..측정 페티시..에요.
(..그래서 내가 이과계.. 그것도 생물학 대학원을 고른 건가..)

그러다보니 별의 별 것을 측정하면서 나름 흐뭇해 하거든요.

그러던 중,
하루는 ..하반신의 측정 결과가 궁금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아연과 레시틴 섭취로 인한..
..양의 측정도 비이커랑 실린더로 직접 해봤겠다,
이정도는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이것만을 위해 주문한 철자랑,
한창 체형 측정할 때 쓰던 줄자를 이용해서,
...측정을 실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꺼라위키에 올라온 calcSD에 넣어서 한 번 비교해봤거든요?
그랬더니 어머나? 정말 크다고 나온게 아니겠어요?
(맨 밑에 올려둘께요 ㅎㅎ..)

이에.. 싱글벙글하면서 파란새 계정에 결과를 업로드하고 자랑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아무도 안봤지만요.. 쩝..

...그리고 일주일 후..
우연히 다른 분들이 올린 결과를 봤습니다만,
..저랑 비슷한 크기를 가지신 분이심에도,
자신은 평균이라고 하며 겸손해 하시네요.

거기에 그만.. 꼬무룩 해버렸습니다.
그냥.. 이건 평범한 크기이구나.. 하구요.

하긴, 해외 사이트라고 해서 모두 올바른 결과만 갖고 있는 건 아니겠죠. 

...그냥 그렇다구요..
아마 이 사이트는,
방문한 남성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제작된 사이트 인가 보네요.

....꼬무룩..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