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혼자 사시니까 청소 설겆이가 잘 안되셔서 엄마랑 한번씩 가서 봉사활동 하고 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의외로 방이 깨끗해서 왜그런지 물어보니까 요양보호사분이 매일와서 가사를 도와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설겆이, 여러가지 반찬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그건 그렇고 외할머니, 저, 엄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요. 외할머니께서 갑자기 뜬금포로 저한테 "그나저나 두둥이가 일하는 학교에는 젊은 여선생이 있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