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운영하는데 이제 학생의 10%가 확진되었어요 2주전부터 학생이 확진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정말 멘붕에 멘붕이 ... 너무 걱정되어 무조건 학부모에게 공지했더니 더 혼란,
지난 주부터는 조금씩 나름의 절차를 찾아서 동선과 시간 겹치는 부모와 학생에게만 공지.. 이제는 부모들도 으례 자가키트로 검사하고 음성 나오면 그냥 등원시키시네요
아직은 학원내에서 추가감염된건 아니고 가족중 누군가에 의해 전염되고 있는데, 제일 걱정이 학원내 , 학생사이에서 전파되거나 강사들 감염되어 학생에게 전파시킬까봐,
출근하기 전에 확진연락을 한두건은 받으니 점점 그런가보다... 열심히 환기, 소독하고 애들 틈날 때마다 손소독 마스크 교환, 학원에 검사키트 50개 사놓고 동선겹친 친구들은 수업전에 한번 더 검사하고 교실에 들여보는거 말고 할 게 없네요
남편 코로나 초기에 확진, 거의 확진 전날까지 같이 밥먹고, 나는 멀쩡 최근 확진된 학생들이 대부분 마지막에 저와 수업하거나 면담한 학생이 꽤 많아 거의 매일 살얼음인데, 지난 토요일 고1 학생 수학오답하느라 1:1 로 3시간 같이 있었는데 그 친구 일요일 확진 또 노심초사 출근 안하고 코로나검사 하루에 2~3번 저는 코로나가 비껴가는지, 조만간 걸릴거 같은데 과연 누구에게 옮을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