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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게시물ID : lovestory_21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엽장치수달
추천 : 5
조회수 : 20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7/15 17:55:16
새벽녘, 고요를 깨뜨리는 전화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통화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모든게 다 그 여우같은 여자 때문이야!"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차인 여자들이 보기에, 그녀들은 뛰어나게 예쁜 것도 아니요, 지성이 더 출중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남자들은 화초와 같아서 지나치게 물을 많이 주면 금새 죽어버린다' 가 그 답이다. 

여기 그가 언제 만나자고 할지 몰라 전화기만 바라보며 전전긍긍하는 여자가 있다. 

'남자를 위한 배려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남자들은 이런 그녀를 '내게 목 매고 있는 어떤 여자'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들의 도전 욕구를 사라지게 만든다고나 할까..

게다가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어디서 뭐하냐' '밥은 먹었냐' '누구 만났냐' 등을 시시콜콜하게 물으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아내려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제 풀에 지쳐 무심한 그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만다.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어쩜 이럴 수 있어!" 대략 난감... 물을 너무 많이 줬다. 

안 그래도 지나친 애정공세가 부담스러워진 남자들은 "누가 너더러 그렇게 하래?" 라는 말을 던지고,

그에게 불꽃을 일게 한 '여우같은 여자'에게로 떠나간다.

그를 챙겨주던 여자는 늘 잔소리를 하는 엄마와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여우들은 그의 일정에 상관없이 주체적으로 행동한다. 

그렇다고 남자들을 무시하는 터프걸이나 커리어우먼과는 다르다. 

그녀들은 남자들이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거나 속박하는 여자를 싫어한다는 것, 보상을 바라는

배려와 헌신을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여우들은 상대가 가치 있는 남자인가를 알아 가는 데 많은 것을 투자하며, 자기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자신과의 데이트를 위해 남자들끼리의 모임을 취소하라고 떼쓰지 않고, 갑자기 말수가 

줄어든 남자에게 왜 그러냐고 다그치지도 않는다. 

이런 당당한 모습이 남자들 스스로 그녀에게 집중하게끔, 그녀를 잃을까 봐 긴장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이만하면 여우의 지혜, 배울만하지 않을까? 


'좋은생각'책에 공감하는 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출처=(참고:<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명진출판)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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