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가스 했는데 그라가슴은 가슴이 시키므로 음~가슴체
친구들이랑 일반을 돌림...
원래는 미드 그라가스를 가고, 친구가 탑 카사딘을 가기로 함....
그리고 게임이 시작함.....
적팀에 티모있음...
티모..
티모...
정말로 찢고 싶게 생긴 티모임...
탑티모...
카사딘이 카사딘으로 티모 못잡는다고, 자기가 미드갈테니, 그라가스가 탑가라고 함.
그냥 갔음...
근데 가면서 생각해보니까
티모의 스펠은 치유, 순간이동이었음...
치유, 순간이동.....
순간이동..
잘하는 사람에게 순간이동을 로밍을 위해 쓰는 멋진 스펠이 되지만
입롤들에게는 그냥 빠른 라인 귀환용...(그마저도 쿨타임 돌아오기전에 또 죽으면 걸어오는게 대부분..)
치유...
일반 돌리면서 치유 든사람 처음 봄...
어찌됬든.......탑에서 티모를 만남....
살짝 걱정은 들었음...
CS 챙기려할때 계속 쏴대면 꽤 아플텐데.....
그래서 마나보석, 2 체력포션을 들고감...
라인전 시작하고, 티모가 오자마자
Q 술통을 굴려서 터뜨려 데미지를 줬음.....
근데 티모가 그냥 도망가버림......
포탑까지 도망가버림...
그리고 안옴...
덕분에 CS 잘 먹다가 티모가 CS 먹으러 올때 그쪽으로 3걸음만 걸으면 티모가 다시 도망감......
그라가스 렙 5됬는데 티모는 렙 2에 CS 4...
게다가 적팀 정글마이는 탑 갱은 안오고 계속 봇이랑 미드에서 놀고있음....
여유롭게 CS를 먹으면서 궁 찍자마자 바로 킬 따고
어느새 티모가 300원을 주는 자판기가 되어있음..
게다가 안되면 버섯이라도 심으면 될것을....버섯을 부쉬에 안심고 뻔히 어디 심는지 보이는데 심어서
미니언 죽이는 용도로만 씀...
덕분에 렙 10이 됬는데 처음 왔을때 가져온 포션 2개가 그대로 남아있음....
덕분에 템 열라 맞추고 미드, 봇 로밍 다니면서 이김......
나중에 물어보니까 일반 처음 돌렸다고 함......
점멸 못배웠다고함... (아마도, 제 친구 한명이 렙 5이어서 적팀에 초보가 걸린듯...)
왜 CS 안먹었냐고 물으니까 술통 이 사거리도 열라길고 아파서 무서웠다고 함....
게다가 던지는 술통(궁) 맞으면 날라가서 무서웠다고함....
역시 티모는 찢어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