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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들어와서느낀것들...
게시물ID : humordata_198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ckFoot
추천 : 5
조회수 : 12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11/25 20:04:57
남들은 나를 폭력경찰이라고부르는 의무경찰에 입대했다네... 처음 육군훈련소에가는 관광버스를타고서 육군훈련소에입대하는 그기분 그리고 처음해보는 충성이라는 거수경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몰랐었는데.... 육훈에서배운 재식 총검술 총쏘는방법 수류탄투척 각개전투....그때는 미치도록힘들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놀이터였다는걸 왜 몰랐을까???? 육훈에서 기초군사훈련을끝맞히고 분대장과 이야기나눌때 저런인간도 웃음이란것과 인간적인 면이있구나라고 퇴소식하루전에 알고나서야 육훈을퇴소식이다가왔음을 알았고.... 그리고 전'의경에 파라다이스라고불리는 중앙경찰학교 거기는 말그대로 경찰초초초!기초지식만알고 자대배치를받고.... 그러면뭐하나 나는 서울 기동대였는걸.... 서울로 처음자대배치받고나서보니 고참들이 나를 삥이라고부르네 삥이강아지들아 다죽었어(제길 X됐다는 생각만 혼자서 돼새기며...)이런멘트에 바짝쫄아서 어떻게해야할지... 그리고 처음으로 느낀 의경만의군... 그떄는 신병군기로 받을수있다는걸 처음알았다.... 군대생활하면서 별에별인간들다만다고하지만 새상살다살다 뜨거운물안나온다고 보리차로 샤워하는 놈도 처음보고......별에별짓대해오면서 어느세 일경이라는 작대기 2개가체워지니 맨처음으로 알리고싶은사람은 어머니.... 남자는 군대에와야지 남자가됀다더니 진짜인거같고.... 훈련을하다가 그만 구보중에 낙오가돼어버리고말았네...제길... 어쩌나 내쫄병앞에서 쪽팔려서 제기랄 다음훈련때까지는 아무말도못해먹는 좃같은 군대생활 제기랄.... 다음훈련날 죽어도 낙오는 없다라는생각에 아침부터 밥을 굶었더니 오늘은 훈련안한다네 제기랄 너무배가고파 물만 배터지라 먹고있는내모습이...어느세 쫄병을 무서워하고있는나를보고있고.... 처음 상황이란걸나가서 선봉에서보네 제기랄 그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은 너희가 무슨죄야 이러면서 돌과 화염병은 왜던지는건지.... 오늘 내쫄병이 어리까서 좀갈궜더니 나한데 대들려고하네 기가안차서 한대 쥐어밖았더니 끽소리도못하고 노려보고있네....이놈을 죽여말어하면서 그날하루는 지나가고.... 이제 일경이호봉에서 선 나를 돌아보면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도모를 군생활 남들은 나를 군인이라고는 취급은안하지만 나는 당당히 말할수있다 해병대도안부럽다 특공대도안부럽다고 나는 대한민국 경찰이아니라 군인이다라고 말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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