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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252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령
추천 : 2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18 23:23:43



오늘 천안에서 마지막 급행열차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ㅋ

자고 일어났더니 사람들이 많이들 내려서 제 옆자리 전부가 비어있더군요

할거 없어서 음악듣고 있었는데 귀엽게 생긴 아이가

쪼르르 달려와서 제 옆자리를 손으로 쾅하고 내리쳐서

그냥 무표정하게 한번 쓱 훑어봤더니

메두사 본듯이 5초간 얼어있다가 

엄마한테 쪼르르 가서 안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얼었던 건뎈ㅋㅋㅋㅋㅋㅋㅋ 난 신화속 괴물이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체 얼음땡놀이했냨ㅋㅋㅋㅋㅋㅋㅋ 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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