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적당히 생기고 적당히 키크고 운동좀하고 모난데 없는애에요 성격도 괜찮구요

  근데 같이 만나서 밥먹고 길걷다가  걔네 형을 봤어요

형이 인사하는데 

약간 짜증내면서 '시X 밖에선 아는체하지말라고'  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깜짝놀랐어요

 장난으로 누구세요?이런거아니고 진심으로 형이 창피하다는듯이 말했어요

형이랑 사이가 그냥나쁜게 아니라 남사친이 일방적으로 형을 무시하는것같더라구요

내가 왜그렇게 기분나빠하냐고 물어봐도 말을안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진짜 문화충격이였어요

고딩(남녀공학)때 도벽있어서 왕따당했던 애대하듯이 무시하는것같았어요

저도 친오빠가 있는데어렸을때 제가  엄청 개겼어요 바락바락 대들고 책내넌지면서 싸우고...(친오빠가 정말 착해서 계속 봐줬어요 중딩때 팔목한번 잡히고 그뒤로 안대들음) 

그래도 저런식으로 무시하진 않았어요

그 남사친형이 남사친에비해 키도작고 좀 많이 왜소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심해보였구요(말하는게 좀 주눅들어보였어요...)  

형제들사이에서 나이가많아도 좀 왜소하고 소심하거나 그러면 동생이 형을 무시하나요?

아니면 제가 겉으로 보기엔 모르는일이 있는걸까요  (참고로 저랑 남사친이랑 그 남사친형이랑은 대학생이에요)